지난 2월 미국의 공장(제조업)주문이 3개월만에 처음으로 0.8% 감소한 것으로 2일 예측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투자은행 등을 비롯한 62개 기관을 대상으로 2월의 공장 주문율을 예측 조사한 결과, 중간 값이 마이너스 0.8%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장 주문율 감소 예측은 이라크 전쟁이 발발(3월 20일)하기 몇주전 부터 이미 미국 경제의 경기가 위축됐음을 증명해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공장 주문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