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함석재 법사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한나라당 김기춘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재적 의원 2백70명 중 1백96명이 참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백72표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