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숫자' 논란...파병인원 조정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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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당초 이라크에 6백66명을 파병하려고 했으나 이 숫자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악마의 숫자'라는 네티즌들의 항의에 따라 파병인원을 7명 늘린 6백73명으로 3일 확정했다.
논란은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13장18절(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에 언급돼 있는 '666'과 파병인원이 공교롭게 일치한게 발단이었다.
논란이 증폭되자 국방부는 파병예정지가 물이 부족한 지역인 점을 감안, 샘 파는 기술을 가진 병사 7명을 공병부대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