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어텍은 4일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50%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당초 공기청정기용 필터 등만을 대상으로 매출 2백20억원,영업이익 33억원의 사업목표를 세웠다"며 "그러나 공기청정기 완제품과 가라오케 DVD플레이어 수출을 추가로 반영해 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가라오케 DVD 플레이어의 수출로 77억원의 신규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공기청정기 완제품에선 40억원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크린에어텍의 올해 매출은 당초 전망보다 53% 증가한 3백37억원의 매출과 48% 늘어난 49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매출은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사스(괴질)발생에 따라 판매가 목표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