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나흘 상승..560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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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560선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77p(2.34%) 상승한 558.01을 기록했으며 코스닥도 0.64p(1.65%)오른 39.41로 마감했다.
신흥증권 이필호 연구위원은 "카드사 자구 계획안 발표로 최악의 국면은 넘어갔다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고 분석했다.또한 유리한 전황에 따른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오름세도 상승폭 확대에 기여했다.
제약과 철강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은행업이 6% 넘게 상승했다.국민은행이 다시 3만원대로 올라서고 신한지주,하나은행,한미은행도 상승에 동참했다.반면 한국전력,가스공사,KT&G 등 경기방어주의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정부 대책이 뒤늦게 반영된 국민카드등 카드주 3인방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전일 주권분실신고 접수 소식이 알려진 통일중공업과 SK글로벌은 3일 연속 하한가를 지속했다.
종목별로는 상한가 14개 등 564개 종목의 주식값이 상승한 반면 6개 하한가를 포함해 200개종목의 주식값은 내림세를 보였다.코스닥은 29개 상한가등 443개 종목의 주식값이 올랐다.
코스닥은 CJ엔터테이먼트와 합병 결렬과 넷마블과의 조기합병 추진 등 상반된 재료가 연이어 나오며 요동을 친 플레너스는 결국 상한가로 마감했다.다음도 가격제한폭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여주었다.괴질확산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날 외국인은 758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7일 연속 매수하던 개인은 1천억원규모의 매도우위로 돌아섰다.한편 기관은 137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프로그램 매매는 4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