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40선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1.66%) 오른 39.41로 마감됐다. 오전 한때 내림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됐다. 개인이 3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만원의 매도우위였다. 상승 종목은 4백43개,하락 종목은 2백94개였다. 거래량은 3억9천4백만여주,거래대금은 9천5백2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정부의 카드채 대책에 힘입어 국민카드가 오랜만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플레너스는 CJ엔터테인먼트의 인수 포기로 급락하다가 넷마블과의 합병 추진설이 대두되며 상한가로 급반전했다. 다음은 영업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11.3%나 급등,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CJ엔터테인먼트(7.14%),NHN(4.12%)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날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던 안국약품과 벤트리는 약세로 돌아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