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스 수혜주.' 고려제약은 4일 수입판매 중인 펜타글로빈이 사스에 도움이 된다고 공시했다. 이 공시에 힘입어 고려제약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8천5백70원으로 마감됐다. 고려제약은 "독일 LM 대학(뮌헨)의 유진 파이스트 교수가 펜타글로빈이 사스의 원인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교차 재활성 항체를 함유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공시했다. 펜타글로빈은 독일 바이오페스트사가 만드는 약으로 고려제약은 지난해 하반기에 도입,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은 2억원 규모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