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위치가 결정되는 수도권 신도시 2~3곳의 규모가 3백만~5백만평이라고 건설교통부가 예고한 가운데 후보지와 아파트 공급 일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2~3곳의 신도시는 택지지구 지정→기본 및 실시계획 확정→택지 공급 등의 절차를 거쳐 4년 뒤인 2007년 상반기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후보지로는 서울 반경 40~50㎞권의 김포 하남 남양주 파주 등과 20~30㎞권의 성남 서울공항 또는 청계산 주변 그린벨트 지역,경부고속철도 광명역 주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건교부는 3개 신도시를 건설할 경우 2개는 크게,1개는 소규모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수도권 신도시의 입주 시점으로 중앙부처를 새 행정수도로 옮기는 2010년을 한해 앞둔 2009년으로 점쳐지고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