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2월결산 285사의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허위기재 여부와 관련해 집중 심사를 실시한다. 7일 금감원은 공시 투명성 강화를 위해 12월결산 상장및 등록법인 1,373사중 285사를 선정해 작년 사업보고서의 허위부실 기재나 중요 사항 누락 여부 등과 관련해 집중심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심사 기간은 내일부터 이달말까지이다. 선정 대상은 최대주주 변경기업(164사)과 최대주주 등과 거래기업(41사)및 회사상호 변경회사(35사),합병분할등 조직변경회사(34),대주주와 임원이 불공정거래로 조치받은 회사(11사) 등에 의해 결정했다.상장 137사와 코스닥 148사이다. 금감원은 위반내용 경중에 따라 검찰고발이나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