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등 장관급위원 11명 거느린 '동북아' 위원장에 강석진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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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동북아 경제중심건설 추진위원장에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64)이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강 회장은 지난해 말까지 21년간 GE코리아 대표직을 맡아 왔으며 올들어 CEO컨설팅그룹을 통해 벤처.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동북아 경제중심건설 추진위원회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관련 11개 부처 장관도 위원에 포함된다.
추진위원회의 실무팀은 재정경제부에 설치된다.
청와대는 당초부터 동북아 경제중심건설 위원장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경험과 감각이 있는 민간기업의 전문가에게 맡긴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인선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허원순.김병일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