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지난 2월중 사이버쇼핑몰 거래금액이 8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2월중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이 5천6백37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3.9%(2백31억원) 감소,지난해 6월(8.4% 감소)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7일 발표했다. 사이버쇼핑몰 업체수가 지난 2월 3천82개로 전달보다 2.9%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통계청은 설 수요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던 지난 1월에 비해 농수산물과 식음료 건강식품 매출이 2월에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