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호주 맥쿼리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도로인프라투자펀드(KRIF)는 지난 1월 2천4백70억원을 모집한 데 이어 2차로 1천2백50억원을 국내 연기금과 생명보험사 등으로부터 모집했다고 7일 밝혔다. 2차 모집에 참여한 신규 투자자에는 군인공제회 등 연기금과 대한 금호 등 생보사들이 포함돼 있다. KRIF는 올 중반기께 3차 투자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KRIF는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주로 투자하는 존속기간 10년의 폐쇄형 펀드로 최근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5.6㎞)에 대해 2028년까지 관리운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