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첨단 주거시스템 도입 .. 태양열 에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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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 아파트에 지역 냉.난방 시스템과 쓰레기 진공분리수거시설 등 첨단 주거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북을 강남 수준으로 균형 발전시키기 위해 친환경적.미래지향적인 주거시스템을 길음.왕십리.은평 등 3개 뉴타운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예를 들면 아파트 단지용 '소규모 집단에너지 시스템'(CES)을 도입해 난방과 냉방이 공동으로 이뤄진다.
입주자들로선 에어컨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지역냉.난방 겸용은 국내 아파트중 처음이다.
주민들이 분리해 버린 쓰레기는 공기 압력으로 중앙집하장을 거쳐 소각장까지 보내져 지역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탑상형' 아파트에선 동과 동은 물론 단지내 공공시설이 '공중육교'로 연결돼 왕래가 자유로워진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