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바이오] 국산 '에어 프로텍터' 獨서 특허획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겉감과 안감 사이에 밀폐 기능을 발휘하는 수백개의 공기주머니를 2개층으로 결합시킨 충격흡수용부재로 구성된 국산 '에어 프로텍터'(Air Protector)가 최근 독일 특허를 땄다.
손창욱 게란티제약 회장(58)은 8일 에어 프로텍터가 공기를 이용해 외부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독일특허청으로부터 최근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에어 프로텍터는 독일 일본 이탈리아 한국 등 4개국에서 특허를 인정받게 됐다.
에어 프로텍터는 압축스티로폼이나 압축스펀지 등보다 무게가 30∼40%가량 가벼우면서도 충격흡수 효과는 2∼3배 뛰어나다고 손 회장은 밝혔다.
손 회장은 "에어 프로텍터는 공사장용 안전 헬멧,모터사이클용 헬멧,어린이 무릎 보호대,선박 구명대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며 "에어 프로텍터 제조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556-1367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