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 주간(4월7∼13일)을 맞아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13일 거북이마라톤대회,사랑의 도미노쌓기,그림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홍 현 전남드레곤즈 코치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13일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열린다. 천식환자와 가족,일반인이 4.29㎞를 한시간 정도 걷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인터넷(www.wadpo.or.kr)이나 전화(02-486-7012)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참가자 1천명에게는 티셔츠와 손수건,음료수 등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당일 현장에선 황선홍 코치가 직접 사인한 축구공 1백개가 소아환자들에게 선물로 지급된다. 의료진과 천식환자 등이 참여해 천식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사랑의 도미노쌓기도 펼쳐진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세계천식기구(GINA)의 요청으로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이사장 민양기)와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회장 이하백)가 주도해 설립한 단체로 지금까지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운동본부는 또 천식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제고하면서 천식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천식을 치료하는데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