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타히보NFD(대표 전민영)는 일본계 다국적 기업인 타히보재팬으로 부터 기능성식품 '타히보'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시장에 내놨다. 타히보는 일본에서 연간 1백억엔 이상 팔리고 있는 당뇨병 치료 및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식품이다. 이 제품은 'NFD(Naphtho Furan Dione)'라는 천연물질을 이용해 개발됐다. NFD는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우림지역에서 자생하는 수목인 '타베뷔아 아베라네다'에서 뽑아낸 천연물질이다. 타히보NFD 관계자는 "타베뷔아 아베라네다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암의 치료와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잉카제국시대에는 황금과 교환하는 약으로 사용됐다는 기록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NFD는 물질 특허권을 갖고 있는 타히보재팬에 의해 일본 의·약학계에서 암 당뇨 류머티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미국을 비롯 독일 영국 대만 등에서도 여러차례 임상시험이 이뤄졌고 그 결과가 각국 암학회지에 실리면서 효능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NFD는 정상세포를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구역질이나 탈모같은 부작용이 전혀 없고 치료와 동시에 면역기능이 강화될 뿐 아니라 가격도 기존 항암제보다 저렴한 데다 치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타히보NFD는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경희대를 비롯한 국내 6개 대학,10명의 약학부 교수들과 공동으로 NFD를 활용한 당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02)3665-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