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9일) '술의 나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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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나라(SBS 오후 9시55분)=첫회.전통주 제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집안의 자녀인 준과 선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 대신 산과 들판을 뛰어다니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선희는 할아버지를 도우며 전통주에 대한 애착을 보이지만 준은 자신과 어울려 다니는 것 외에 또 다른 것에 열정을 쏟고 있는 선희에게 강한 질투를 느낀다.
어느 날 준은 선희 할아버지가 담근 술을 훔치기 위해 작전을 짠다.
친구들과 선희의 집에 잠입한 준은 술을 퍼내고 다른 술로 채우는데….
□와 e멋진 세상(MBC 오후 7시20분)=바비 인형에 30년 이상 푹 빠져있는 한 남자가 있다.
영국 브라이튼에 살고 있는 37세의 미혼 남 토니 마티아이다.
선천적으로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바비 인형의 옷을 갈아 입히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16세 이후부터 수집한 바비 인형의 개수는 현재까지 무려 1천2백여개에 달해 기네스북에까지 올랐다.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었던 토니에게 있어 바비는 생활의 안식처이자 애인이었다.
□환경스페셜(KBS2 오후 10시)=세계는 지금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라는 과제 앞에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시장'을 형성해가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둘러싼 국제분쟁은 이제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돈으로 사고 파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한 것이다.
이산화탄소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기업의 생존을 결정할 만큼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권 시장에 대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프리존(iTV 오후 10시50분)=파격적인 소재나 형식을 도입한 열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형식,장르파괴,소재파괴로 60분간 독특한 내용을 보여준다.
포크멘터리 '광장'에서는 민중가요와 휴먼 다큐의 절묘한 결합으로 새로운 느낌의 내용을 만날 수 있다.
'열강 젊은 그대'에서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안재욱이 고려대로 찾아가 1천여명이 모인 학생들 앞에서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젊은이들에게 공감할 만한 강의를 펼친다.
또 학생들과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