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노른자위 땅인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맞은편 약국 부지(역삼동 701의 1)가 오피스텔로 탈바꿈한다. 이 땅은 입지여건이 뛰어나 그동안 많은 시행사들이 관심을 가졌으나 땅값이 비싸 선뜻 매입에 나서지 못했던 곳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카이로스는 이 땅에 오피스텔을 짓기로 하고 다음달 초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르떼 인 서울'로 이름지어진 이 오피스텔은 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18∼40평형 2백67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삼환기업이 맡는다. 이 오피스텔은 업무시설 위주로 구성되며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입주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 첫 해에 9%의 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평당 분양가는 1천2백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02)3446-159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