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 워크아웃 졸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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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미디어가 자회사 새한마텍의 매각과 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워크아웃 졸업을 추진한다.
8일 새한미디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새한미디어 관계자는 이날 "자회사인 새한마텍을 내년 초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킨 뒤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할 방침"이라며 "새한미디어는 새한마텍의 지분 4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부가격으로 9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새한미디어측은 또 3백억~5백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을 추진,올 하반기 안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한다는 계획이다.
채권단은 새한미디어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연내 워크아웃을 조기졸업시킨다는 방침을 결의하고 5주 간 실사를 거쳐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새한미디어에 대한 출자전환 또는 유동화전문회사를 통한 채무조정안을 채권단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라며 "구체적인 출자전환 규모는 5월 중순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