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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언론 "후세인 사망 가능성".. 이라크지도부 건물 집중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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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전쟁 20일째인 8일 미·영 연합군은 바그다드 시내 이라크 지도부 건물을 집중 폭격했다. ▶관련기사 A7면 미군은 이날 후세인 대통령과 두 아들이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그다드 시내 의혹시설에 B1 폭격기를 동원해 9백㎏짜리 '벙커 버스터(GBU-31)' 4개를 투하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MSNBC는 후세인 대통령이 미군의 폭격으로 이미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군 제3보병사단은 전날 장악한 대통령궁에서 철수하지 않고 진지 구축에 들어갔다. 미군은 대통령궁과 공보부 일대에 대대적인 폭격을 가했다. 이에 맞서 이라크군은 로켓포와 박격포 등을 동원,거세게 저항했으며 일부 저격병들은 시내 건물 속에서 미군을 조준사격했다. 이라크군은 또 바그다드 시내를 양분하는 티그리스 강의 교량을 두고 미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이에 앞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7일 북아일랜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여론을 감안,전후 군정과정에서 외국인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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