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자문사인 바우포스트그룹이 현대약품의 지분을 확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우포스트그룹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현대약품 주식 4만2천5백70주(1.52%)를 장내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종전 6.52%에서 8.04%로 확대됐다. 바우포스트는 지난해부터 중소형 제약사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올 들어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 말엔 환인제약 지분율을 6.33%에서 7.56%로 끌어올렸고 삼일제약(8.09%),삼아약품(5.02%),대웅(3.14%) 등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