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석종 <土公 인천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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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물류기능과 경제자유구역의 활력을 신성장 엔진으로 육성한다는 정부 정책에 맞춰 수도권 서부개발에 토지공사가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택지 개발이 이뤄질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 서북부 매립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윤석종 토공 인천지사장은 추진 과제들을 챙기느라 바쁘다.
그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별로 없는 국내 여건을 고려한 가운데 서북부 매립지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택지지구로 지정되고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는 영종도의 75만평도 올해부터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생태환경 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윤 지사장은 "당장 꼽을 수 있는 개발지역이 서북부 5백40여만평과 영종도 5백40여만평 등 1천여만평에 이른다"며 "인천시와 정부에서 재정 여건에 따라 단계적인 공영개발을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윤 지사장은 "올해의 국정 아젠다인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에 맞춰 서북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소규모 택지지구인 김포시 장기지구 26만5천평에 대해서는 연내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북부와 영종도지역 개발을 위한 본사 차원의 조직 개편도 뒤이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