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탈피 저가대형주 투자유망 .. I N I스틸.쌍용차.LG상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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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권을 탈피한 저가 대형주가 투자매력이 많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SK증권은 실적이 우량하고 거래량이 늘고 있는 INI스틸 쌍용자동차 LG상사 등 저가 대형주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시가총액이 2천억원 이상이면서 전년도 실적이 우량한데도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을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현정환 연구원은 "최근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증권 건설 등 저가 대중주의 추세는 점차 실적이 우량한 저가 대형주로 옮겨갈 것"이라며 "동국제강 한솔제지 쌍용양회 LG상사 풍산 대우차판매 한진중공업 등 15개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현 연구원은 "순환흐름상 단기 급등한 건설주보다는 이제 바닥권을 탈피하고 있는 저가 대형주가 가격면에서나 실적면에서 훨씬 매력적"이라며 "이들은 주가 흐름상 기술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바닥권에서의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급등한 건설 증권 등 대중주보다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