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후방배치 안돼"..의원 133명 서명운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중심의 국회의원 1백33명으로 구성된 '주한미군 철수반대모임(공동대표 김용갑 맹형규 의원 등 6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한미군 2사단 후방배치를 정부가 책임지고 막아낼 것을 요구하며 후방배치 반대를 위해 1천만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1차회의에서 주한미군 재배치 및 감축 관련 논의가 벌어지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2사단의 최전방 배치는 남북간 분쟁을 막고 사전에 우리 국민의 생존권을 지켜내는 최선의 방책이자 심리적 방어선"이라고 말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