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가 오는 2008년까지 건설된다. 또 자유로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김포∼관산간 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자유로 장항IC를 잇는 고양∼인천공항 도로도 2013년 각각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관련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도시 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대책을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2천6백33억원을 투입해 대화IC와 강매IC를 연결하는 12.5㎞ 구간에 6차로로 제2자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건설공사는 파주 교하.운정지구와 고양 국제전시장 사업시행자가 맡는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