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9일 보통예금 저축예금 등 수시입출금식 예금 금리를 내렸다. 보통예금과 가계당좌예금 금리는 연 0.25%에서 0.1%로 떨어졌다. 저축예금은 5천만원 미만 계좌의 경우 연 0.25%에서 0.15%로, 5천만원 이상 계좌는 연 0.75%에서 0.5%로 각각 낮아졌다. 국민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대금결제용 자금 등 주로 대기성 돈이 일시 머무는 상품이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하로 인한 고객들의 불만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