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합숙소 개선 2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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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21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초.중.고의 운동 합숙소 시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충남 천안초등학교 축구 합숙소 화재참사를 계기로 최근 도내 7백70여개의 합숙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백54개소가 천장 등 내장재가 화재에 취약하거나 전기시설이 노후돼 보수공사가 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따라 1회 추경예산에 21억여원의 보수 예산을 반영해 연내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현대적인 냉난방 시설을 갖춘 표준 모델의 합숙소를 개발해 앞으로 이 설계기준에 맞춘 합숙소 건설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 모두 10개소의 표준 합숙소를 조성하기로 하고 개소당 2억원의 시설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