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구미 칠곡 경산 포항 등 4개 도시를 축으로 하는 IT산업 벨트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06년까지 구미시에 8백67억원을 투자,연건평 1만1천7백평 규모의 '구미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를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구미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를 마련,해외 첨단기업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칠곡군 왜관읍에는 연말까지 창업연구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가 들어선다. 포항에는 지난해 12월 창업보육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포항 테크노파크 조성이 완료돼 IT산업 벨트의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식기반산업 육성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에도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대 포항공대 등 주요 대학에 창업보육타운을 운영 중이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15개 업체를 지정,벤처기업을 키우는 '경북 스타 벤처기업' 육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자파차단 솔루션 업체인 제이씨프로텍을 비롯 오토데이터시스템,다큐미디어,포디컬쳐 세비텍 등 5개 업체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