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2:55
수정2006.04.03 12:57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인 "프리앙"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프리앙은 집안 어디에서나 e메일과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지난해 5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라(코드명)"프로젝트로 발표한 운영체제(OS)인 윈도CE를 탑재한 제품이다.
액정표시장치(LCD)가 터치스크린 모니터 형태이며 OS 중앙연산처리장치(CPU) 메모리 등을 탑재해 PC기능을 일부 갖춘 차세대 모니터다.
집안의 데스크톱PC와 무선랜으로 연결,휴대하고 다니면서 거실 방 등 가정내 어디서든 여러 명이 동시에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삼보는 또 홈시어터 노트북PC와 프리미엄급 슬림PC 등 신제품들도 대거 출품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슬림PC '드림시스 AN'은 PC 명품시대를 열어갈 선두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림시스 AN은 얇은 몸체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케이스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가치도 한껏 높였다.
광디스크드라이브(ODD) 범용직렬버스(USB) 등 각종 포트를 쓰기 쉽게 전면부에 설치하고 슬라이딩 도어로 처리,본체를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설치 공간이 작아 책상 위에 놓고 쓰기에도 불편함이 없으며 저소음의 쾌적한 PC사용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와이드스크린 노트북도 전시한다.
모니터 크기가 15.2인치에 달하는 대형 와이드스크린 제품이다.
'드림북 G7'시리즈는 화면비율이 일반 노트북(4 대 3)과 달리 15 대 10으로 파노라마 영상을 지원,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노트북 제품으로 국내 처음으로 슬라이딩 방식의 콤보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어디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무선랜 기능도 갖췄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