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orea-KIECO 2003] 대구 : 동남권 R&D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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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orea-KIECO 2003'전시회에는 경기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지방 정보기술(IT)벤처기업 93개사가 참가한다.
지자체가 후원하는 IT벤처가 전시회에 대거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지자체의 IT산업 육성전략과 전시회 참가 기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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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을 통해 동남권지역의 연구개발(R&D) 허브,IT산업의 핵심 도시로 성장한다는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특히 경북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등에서 배출되는 풍부한 IT 고급 인력을 바탕으로 구미 IT생산단지,창원 기계산업단지,포항 철강산업단지,울산 자동차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영남권의 중심지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구 안심지역에 양성자 가속기를 포함한 기초과학연구집적단지를,수성구 일원에 한방바이오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술(BT) 산업연구생산단지를,달성군 지역에 e밸리를 중심으로 IT 관련 중추연구생산단지를 각각 조성해 기초과학과 첨단 바이오정보기술(BIT) 산업이 조화된 '트라이앵글 테크노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달성군 일원 1백50만평에 조성될 e밸리는 IT 관련 R&D와 고급 인력 양성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입,제2의 KIST인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IST) 등을 유치해 R&D단지를 조성하고 고급 인력들이 정착해 살 수 있는 '인텔리전트 빌리지'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는 또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2백11억원을 투자,3백여개 지역 IT업체에 대한 지원과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벤처밸리 육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