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SK텔레콤에 대해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8일 JP모건은 SK텔레콤이 WCDMA에 대한 시설투자를 최대 1,000억원~1,500억 정도 줄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규모로 평가했다.
JP모건은 최근 강세를 이용해 비중을 줄이라고 추천했다.적정가치 15만원으로 비중축소 의견.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11일 주식시장에서 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5.52% 떨어진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장 초반 한대 7.58% 내리기도 했다.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주 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상장 첫날 51% 폭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4500억원대까지 불어났다. 공모가(3만4000원)는 희망공모가 상단보다 21% 높았음에도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받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간 개인은 더본코리아를 43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15억원과 291억원 매도우위였다.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HMR)·가공식품·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통한 호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2917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49개의 직·가맹점포를 운영 중이다.증권가에서는 더본코리아에 대해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유통 매출, 지역개발 사업 확대 등을 특징으로 꼽고 있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확장 전략을 통해 내수 가맹 사업을 늘리고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전략을 변경해 해외 사업 확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유통사업으로 분류되는 B2B(기업 간 거래) 소스 매출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증시에서 음식료 평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현대이지웰 주가가 자사주 공개매수 발표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이지웰은 전 거래일 대비 470원(7.77%) 오른 6520원을 기록 중이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현대이지웰 총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954만주를 1주당 7000원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수페타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 이후 1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53% 떨어진 2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수페타시스는 지난 8일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5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수페타시스는 유상증자와 함께 4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와 3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CNT 소재 전문 제조기업 제이오의 경영권 인수도 발표했다.다만 증권가에선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단순히 주당순이익(EPS) 희석에 따른 영향보다 더 크다고 판단한다"며 "이수페타시스 주주는 AI 기반 MLB 기판의 고성장을 공유하기 위한 투자자이지 2차전지 투자자가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회사는 이번 경영권 인수의 대외적인 이유로 사업 다각화를 언급하고 있으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진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공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