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만70세까지 모든 질병과 상해에 대해 최고 3천만원의 의료비와 장기 입원비를 보장하는 '무배당 동부 건강의료보험'을 지난 1일부터 팔고 있다. 이 상품은 또 △암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해선 진단비와 수술비,입원비를 별도로 지급한다. 동시에 80세까지 최고 9천만원의 장기 간병비와 1회당 최고 3천만원의 장기이식수술비 등도 함께 보장한다. 또 특정부위 부담보 제도를 도입,신체 특정부위에 질병이 있을 경우 그 부분을 제외한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입대상도 확대했다. 피보험자가 80세 만기시까지 생존할 경우 최고 1백%의 만기환급금을 지급하며 보험료 수준은 만기환급률을 고려해 계약자 본인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특약의 경우 보장기간을 60,65,70세 가운데 계약자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0세까지로 정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장기간병보험에다 유럽 등 보험 선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치명적 질병(CI)보험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상품"이라며 "고액의 치료비 등으로 가족들이 겪게 될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35세 남자가 △만기시 85% 환급률 △70세납 △상해위험등급 1급 등의 조건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14만1천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