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전쟁발발이후 등장한 달러강세가 일시적이고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9.11테러처럼 전쟁후 증시 지지가 좀 더 이어질 수 있으나 경제에 대한 장기 전망은 여전히 신중하다고 밝혔다. 9일 골드만은 전쟁시작이후 달러는 지난 넉달동안 약세를 상당히 흡수한 강세를 보였으며 성공적인 전쟁이 추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전후에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 경상적자규모가 GDP대비 6%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등 펀더멘탈 압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달러 강세는 완만하고 일시적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반영해 자사의 달러 약세 시나리오를 유지한다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달러/엔 기준 3-6-12개월로 115-115-111엔 전망. 한편 골드만은 9.11테러 경험을 감안해 전쟁후 일시적이고 안정적인 경제뉴스와 위험감소가 증시를 지지해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반면 경제에 대한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신중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