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한국 소매매출 악화 추세가 완화되면서 전환점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했다. 11일 골드만은 3월 백화점과 할인점 동일점포 매출증가율이 각각 7.1%와 4.2% 감소하며 예상치보다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증시에서 마진 악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1분기 실적 발표후 소매주들에 대한 수익전망 하향러시가 나타나며 더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달들어 소매 매출 악화 추세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전환점에 다가가고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판매촉진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경우 추가 마진 악화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