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최악의 경우 SK텔레콤이 단말기 직접공급 방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동원은 삼성전자등 4개업체들이 SKG사태로 단말기공급 중단 의사를 표명했으나 대리점에서 1개월치 재고를 갖고 있어 단기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만약 1개월이상 해결되지 않으면 SK텔레콤이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단말기업체들도 국내점유율 54%를 차지하는 SK텔레콤과의 향후 영업을 위해 해결책을 찾아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단말기업체들은 SK글로벌 대금회수 보증이 없으면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