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 (이모저모) 최경주 아이언 헤드 '쏙'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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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7,8번홀을 7번 아이언 없이 13개의 클럽으로 플레이했다.
내리막인 6번홀(1백80야드) 티잉그라운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7번 아이언 티샷이 '퍽'하는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클럽헤드가 샤프트에서 떨어진 것.
경기전 호젤부분이 벌어진 것을 알았지만 설마 헤드가 떨어질 줄은 몰랐다고.
이런 경우 고의로 클럽을 내동이쳐 부러진 것이 아니므로 구제받을 수 있다.
단 경기를 지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다.
최경주는 마침 트렁크에 여분의 7번 아이언이 있어서 아는 사람을 시켜 가져오라고 했고 7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이것을 보충했다.
필 미켈슨도 지난 2000년 대회때 2번홀에서 샷을 하다가 클럽이 망가져 벌타없이 보충한 적이 있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의 상금이 확정됐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40만달러 늘어난 6백만달러이며 우승상금은 전년과 같은 1백8만달러다.
맨 꼴찌에게도 1만5천달러가 돌아가고 커트탈락한 선수들에게도 약 5천달러가 주어진다.
10위 상금은 16만2천달러(약 2억원).
○…93명의 출전선수중 49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으며 44명은 커트를 미스했다.
모두 4명이 출전한 일본선수들은 가타야마 신고 한명만 커트를 통과했고 마루야마 시게키,다니구치 도루,이자와 도시는 탈락했다.
이안 우즈남,벤 크렌쇼,베른하르트 랑거 등의 역대 챔피언들과 잭 니클로스,아놀드 파머,게리 플레이어 등 '왕년의 스타'들도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