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이치하라)가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축구대표팀과의 A매치에 뛰지 못한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최용수가 몸 상태 등을 이유로 한·일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일제히 전했다. 최용수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대표팀 경기에 빠지는 게 나 자신과 소속팀을 위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