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지역] 기업여건 개선 地自體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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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업활동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이 돋보이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도시)'에 정책적인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한국경제신문이 지방자치단체들의 기업 투자환경 개선활동을 촉진하고 지방에 진출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에 지역 평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한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제1회 시상식을 통해 이 같은 정책을 밝혔다.
▶관련기사 A12,C1,8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도시(광역시) 가운데서는 서울시,중·소도시(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도 안산시가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광주(광역) 군산 구미 마산(기초) 등 4개 도시,재정경제부 부총리상은 부산(광역) 안양(기초),행정자치부 장관상은 천안 강릉시가 수상했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은 포항 수원,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은 양산,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은 전주시가 받는 등 전국 14개 도시가 수상했다.
이날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등은 이 상이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고 시의적절하다며 각종 정책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지역산업 진흥 기본계획(5년간 1조1천억원 규모)에 따라 예산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과 테마파크 및 기술혁신센터 유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면에 계속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