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새가구] 까사미아 : 현대적 감각 '서머셋'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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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인테리어업체인 까사미아(대표 이현구)는 올해 가구 신제품으로 모던 로맨틱 스타일의 '서머셋(SOMERSET)'과 가정내 사무와 서재공간을 위한 '인비즈(INBIZ)' 시리즈를 선보였다.
서머셋 시리즈는 모던 로맨틱 스타일로 순수 화이트컬러의 로맨틱함과 직선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로맨틱 요소인 몰딩감각을 적용한 디자인에서 오는 중성적이고 현대적 감각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차가운 감성과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던 로맨틱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혼은 물론 중년층 이상의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머셋 시리즈는 침실 거실 주방 홈오피스의 공간별 제품으로 구분된다.
침실 품목은 칸막이 장롱(이불장 옷장 정리장)과 침대로 구성된다.
침대는 캐노피형과 일반침대형의 두가지 스타일이 있어 원하는 무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협탁과 서랍장이 포함돼 있다.
거실 품목은 크게 티테이블과 오디오비디오장으로 구성된다.
책장으로 거실을 세련되게 꾸밀 수도 있다.
주방용 품목은 테이블(4인용 6인용)과 의자,콘솔과 장식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식장의 경우 주방만이 아닌 거실이나 침실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책상가구는 딱딱한 오피스용 가구가 아닌 로맨틱 스타일을 채택해 가정내 사무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비즈 시리즈는 서재와 가정내 사무환경을 꾸며주는 가구 제품군이다.
책장에는 많은 책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메탈 소재의 고정형 선반을 채택했다.
필요에 따라 두 명 이상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책상도 연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선택사양이 다양하다.
어두운 색상의 나무 소재와 메탈 소재의 정교한 매치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서재 인테리어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홈시어터 시스템을 위한 아이템 등도 추가 구입할 수 있다.
까사미아는 지난 82년 7평 남짓의 매장으로 출발해 현재 직영점 12개,대리점 70여개 등을 갖춘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지난 91년에는 커튼&커튼상사를 설립,침구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후 유아용품 사업과 가방 사업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주택리모델링 사업에도 진출해 기존 인테리어제품과 함께 인하우스(in-house) 판매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3천개에 달하는 제품을 전량 외주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외주공장들과의 협업시스템만 잘 구축돼 있다면 자가 공장이 없는 게 개발범위에 제한이 없고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업계 특성상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강조했다.
까사미아는 원가절감과 해외진출 등을 위해 앞으로 5년 이내에 품목의 50% 이상을 해외생산 기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상하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