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우수한 품질과 앞선 디자인 제품으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임창빈 보루네오가구 대표는 고객 감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천5백60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보루네오가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을 지난 2월 끝냈다. 현재 ERP 도입기의 혼란이 정리되고 실시간 원가계산과 프로세스 시간이 단축되면서 업무혁신이 진행중이다. 임 대표는 "ERP를 통해 모은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함에 따라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그러나 "ERP는 시작일 뿐 경영혁신은 이제부터"라며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고객만족을 통한 경영성과의 창출이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업이미지인 'BIF'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국내 가구시장은 인테리어 개념의 새로운 시장으로 변화하는 전환기를 맞고 있고 대외적 환경도 어려운 상황이다. 보루네오가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을 통한 품질향상,자동응답서비스 도입,전문 콜센터 직원 양성으로 사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직배시스템을 수도권 내에서 전국으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