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휴대인터넷 현장시험 .. KT, 美나비니社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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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5일 휴대인터넷 서비스(주파수 2.3㎓ 대역)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다중반송파 동기식 부호분할다중화(MC-SCDMA)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나비니사와 공동으로 현장시험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5월초부터 서울 등지에서 시험에 들어가 5월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MC-SCDMA는 중국의 IMT-2000 표준으로 채택된 SCDMA를 기반으로 시분할방식(TDD)을 이용,최대 6.4Mbps급의 전송속도를 내는 차세대 기술이다.
KT는 지난해 어레이콤,올 1월 플라리온에 이어 나비니사와도 협약을 체결,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3개 회사의 기술방식별 기능과 성능을 비교 평가할 수 있게 됐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브로드스톰사 등 1∼2가지 기술을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오는 3·4분기까지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최적 기술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