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부총리,"회계부정관련 대기업 추가문제 가능성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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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는 현대,삼성등 대기업의 경우 상속이나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회계적정성을 대부분 검증해 추가적 문제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15일 재경부가 배포한 뉴욕(14일) 한국경제설명회 주요 응답내용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SKG같은 회계부정이 일반적인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회계부정 발생시 엄격히 처리할 것이며 경제안정을 이유로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 SK사태를 기업 경영투명성과 회계투명성을 높이는 모멘텀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총리는 경제불안 극복과 관련해 탄력적인 재정정책외 통화정책의 경우 한은이 결정할 사항이나 재경부,금감위와 긴밀히 정책협의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이밖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굳건한 한미관계를 통해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크레스트증권의 SK지분 매입과 관련,김 부총리는 현행 제도하에서 적대적 M&A는 자유화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합법적 절차를 거친 경우 편견을 갖지 않고 간섭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밝혔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