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24·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47위로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렸다. 조윤정은 WTA가 15일 발표한 랭킹에서 47위로 지난주 49위에서 2계단 뛰어올라 지난 83년 이덕희씨(재미사업가)가 세운 한국 최고인 47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윤정은 다음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한국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형택(27·삼성증권)은 ATP(남자프로테니스) 랭킹이 지난주에 비해 한계단 떨어진 53위에 머물렀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