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3.45% 빠진 3만3천6백원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4만원대가 붕괴된 후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당시 24%대였던 외국인 지분율도 21%대로 내려섰다. ABN암로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5만4천3백원에서 2만7천9백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