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구리 코일, 박판, 합금 등 구리반제품 수요가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18만8천t으로 예상된다고 에너지 전문 분석기관인 플래츠(Platts)가 16일 밝혔다. 플래츠는 한국 비철금속협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며 그중 내수용 제품 수요를 전년대비 3.6% 증가한 13만1천t, 수출용 상품 수요를 8.9% 늘어난 5만7천t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 분석기관은 또 올해 동(銅)파이프의 수요를 지난해보다 0.4% 많아진 17만1천t, 동선(銅線)수요를 4.7% 늘어난 81만9천t으로 각각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