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ㆍ금감원 임원 인사 '이르면 이번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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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1급) 및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가 이르면 이번주 안에 단행될 전망이다.
금감위 1급 인사에서는 이종구 상임위원(행시 17회)이 금감원 감사로 옮겨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양천식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16회)이 금감위 상임위원으로 이동하고 증선위원에는 이우철 민주당 전문위원(18회)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본부 대기중인 남상덕 전 청와대 금융비서관(18회)은 유관기관으로 나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전문위원(1급 상당)에는 문재우 기획행정실장(19회)이 승진.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국장급 승진 대상자로는 석일현 총무과장, 김용환 증권감독과장, 정채웅 보험감독과장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금감원에선 임기만료로 물러난 정기홍 부원장 자리와 국민은행 감사로 나간 이성남 부원장보 및 신설되는 보험담당 부원장보 자리가 비어 있다.
부원장에 김중회 부원장보(은행담당)의 승진이 유력해 부원장보만 3자리가 생긴다.
은행담당 부원장보에는 강상백 총무국장이, 보험담당 부원장보에는 제정무 감사실장이 각각 기용될 전망이다.
나머지 한자리는 나동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영입될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다.
강권석.오갑수 부원장은 유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고 건강이 좋지 않은 강기원 감사는 고문으로 물러날 전망이다.
99년 금감원 출범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한문수 고문은 5년만에 퇴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