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5일 연속 증가했다. 16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2백72억원 늘어난 10조8천6백88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객예탁금이 증가한 것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보유주식을 팔고 받은 매도대금을 계좌에 넣어 둔데다 12월결산법인들이 지급하는 배당금 등 주식투자 자금이 새로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탁자미수금은 2일 연속 감소,3백65억원 줄어든 6천13억원을 기록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