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7일 세제실장에 김영룡(金榮龍.53)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국세심판원장에 전형수(田逈秀.50)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1급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다. 또 윤대희(尹大熙.54) 국민생활국장은 1급 상당인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남 화순출신 김 실장은 행시 15회로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관세청 협력국장, 대통령경제비서실 산업통신비서관, 민주당 재정경제수석전문위원,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전 원장은 충남 보령출신으로 행시 16회이며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 대전지방국세청장, 감사관,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을 거쳤다. 윤 위원은 충북 괴산출신으로 행시 17회로 예산실 교육문화예산담당관, 재정계획과장, 총무과장, 공보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