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호주 1위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텔스트라에 유럽형 2.5세대 GPRS 컬러휴대폰(모델명 G7020)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내장형카메라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 40화음 등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단말기를 공급,오는 2005년까지 현지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2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호주 휴대폰 시장은 현재 노키아가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지멘스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