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13
수정2006.04.03 13:15
현대상선은 17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5천5백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현대 컨피던스호'를 인도받아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 선박은 지난 2001년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인도받은 신조선"이라며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컨피던스호는 길이 2백65m 폭 40m 높이 20m로 축구장의 두 배 크기에 달하며 속도는 평균시속 25.6노트다.